인터배터리 2026’ 전기차 넘어 ESS·AI·로봇으로 확장되는 K-배터리

지차수 기자

chasoo9@naver.com | 2026-03-12 15:03:55

개막 첫날 2만3천 명 방문…역대 최고 수준 관람객 기록

- ESS·AI·로봇까지 확장된 배터리 수요…전고체·차세대 기술 경쟁 본격화
-‘더배터리컨퍼런스’서 글로벌 석학·기업 참여… 배터리 산업 협력 논의

코엑스(사장 조상현)와 한국배터리산업협회(회장 엄기천)는 11일, 개막 첫날 약 2만 3천여 명이 전시장을 방문해 역대 최고 수준의 관람객을 기록했다. 코엑스 제공

[로컬세계 = 지차수 기자] 코엑스(사장 조상현)와 한국배터리산업협회(회장 엄기천)는 11일, 개막 첫날 약 2만 3천여 명이 전시장을 방문해 역대 최고 수준의 관람객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전기차 중심의 배터리 시장이 ESS, AI 데이터센터, 로보틱스 등 다양한 산업으로 확장되는 흐름이 확인됐다. 특히 피지컬 AI 시대를 구동할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 기술과 상용화 전략, 배터리 안전 기술이 주요 기업들을 중심으로 공개되며 미래 배터리 시장 선점을 위한 기술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삼성SDI는 전고체 배터리와 고안전성 ESS용 배터리 기술을 선보이며 차대 에너지 저장 시장 공략 전략을 공개했다. 특히 AI 데이터센터와 대형 에너지저장 시스템을 겨냥한 고신뢰성 배터리 기술을 강조했다.

 코엑스(사장 조상현)와 한국배터리산업협회(회장 엄기천)는 11일, 개막 첫날 약 2만 3천여 명이 전시장을 방문해 역대 최고 수준의 관람객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전기차 중심의 배터리 시장이 ESS, AI 데이터센터, 로보틱스 등 다양한 산업으로 확장되는 흐름이 확인됐다. 코엑스 제공

LG에너지솔루션은 전기차 배터리를 넘어 ESS와 다양한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으로 확장되는 배터리 플랫폼 전략을 소개했다. AI 인프라와 스마트 에너지 시스템에 적용 가능한 차세대 배터리 기술을 공개하며 시장 확대 가능성을 제시했다.

SK온은 고에너지밀도 배터리 기술과 차세대 배터리 연구개발 전략을 소개하며 전기차뿐 아니라 로봇, UAM 등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강조했다.

배터리 소재 기업들도 ESS와 차세대 배터리 시장 확대에 대응하는 기술을 선보였다.

포스코퓨처엠은 고성능 양극재와 음극재 기술을 통해 고에너지밀도 배터리 구현 전략을 소개하며 차세대 배터리 소재 경쟁력을 강조했다.

에코프로는 니켈 기반 양극재 기술과 차세대 배터리 소재 개발 전략을 공개하며 글로벌 배터리 소재 공급망에서의 역할을 강조했다.

한편 JR에너지솔루션은 노르웨이 배터리 기업 모로우 배터리(Morrow Batteries)와 협력을 통해 유럽 시장 공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력은 Morrow의 산업용 전극 생산 인프라를 활용해 유럽 현지 전극 파운드리 서비스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고품질 셀 부품 공급을 통해 유럽 배터리 밸류체인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처럼 배터리 기술이 전기차 중심에서 AI·로봇·에너지 인프라 산업으로 확장되는 새로운 시장 구조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며, 차세대 배터리 기술 경쟁과 글로벌 공급망 협력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코엑스(사장 조상현)와 한국배터리산업협회(회장 엄기천)는 11일, 개막 첫날 약 2만 3천여 명이 전시장을 방문해 역대 최고 수준의 관람객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전기차 중심의 배터리 시장이 ESS, AI 데이터센터, 로보틱스 등 다양한 산업으로 확장되는 흐름이 확인됐다.

행사 둘째 날인 12일은 ‘더배터리컨퍼런스’와 ‘2026 한-독 배터리 포럼’이 열려 글로벌 배터리 기술과 산업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더배터리컨퍼런스에서는 포스코퓨처엠 홍영준 부사장과 전고체 배터리 기업 팩토리얼 에너지(Factorial Energy) 시유 황(Siyu Huang) 대표가 전고체 배터리 공동 개발 사례와 지속가능한 에너지 미래 전략을 발표했다

또한 전고체 배터리 선도 기업인 팩토리얼 에너지(Factorial Energy)의 시유 황(Siyu Huang) 대표는 발표를 통해 차세대 모빌리티 및 AI 데이터센터 에너지 저장 솔루션을 위한 경쟁력 있는 전고체 배터리(ASSB) 공동 개발 사례를 소개할 것이며, 포스코퓨처엠 홍영준 부사장는‘무한한 에너지, 지속가능한 미래, 변화를 이끄는 포스코퓨처엠’을 주제로 전고체, LFP 등 차세대 배터리 기술의 변화에 맞춰 대응하는 혁신적인 양·음극 소재 포트폴리오 전략과 팩토리얼 에너지와의 공동프로젝트를 통해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를 가속화 하기 위한 공동 프로젝트도 공개했다.

싱가포르 배터리 컨설팅 기업 KVI Pte의 라시드 야자미(Rachid Yazami) 교수는 ‘예측하지 못한 결과에서 예측하지 못한 전극공정으로: 배터리의 미스터리를 밝히다’ 라는 주제를 통해 음극(흑연)에서의 고속 충전 메커니즘을 규명하기 위해, NCA·LFP 기반 리튬이온배터리 셀의 초고속 충·방전 조건에서 에너지·출력 특성을 분석한 연구를 발표했다, 

 코엑스(사장 조상현)와 한국배터리산업협회(회장 엄기천)는 11일, 개막 첫날 약 2만 3천여 명이 전시장을 방문해 역대 최고 수준의 관람객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전기차 중심의 배터리 시장이 ESS, AI 데이터센터, 로보틱스 등 다양한 산업으로 확장되는 흐름이 확인됐다. 코엑스 제공

시카고대학교의 잉 쉘리 멍(Ying Shirley Meng) 교수는 ‘더 나은 배터리를 향한 글로벌 경쟁’이라는 주제로 황화물계 양극소재전고체 배터리 개발 과정에서 직면한 주요 기술적 과제를 분석하며,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를 가로막는 기술적 난제를 짚어보고 개방적이고 협력적인 연구 생태계가 차세대 배터리 개발을 어떻게 가속화할 수 있는지 설명하고 전고체 배터리 기술 로드맵을 제시한다.

프라운호퍼 연구소와 주한독일대사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이 공동 주최하는 2026 한-독 배터리 포럼이 열려 배터리 제조 공정, 재사용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독 간 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포럼에는 독일 연방연구기술우주부(BMFTR)와 프라운호퍼 연구진, 국내 산업통상자원부와 배터리 기업·연구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소재·공정·차세대 배터리·재활용 등 전주기 기술 동향을 공유한다. 이를 통해 한·독 양국의 R&D 협력 확대와 글로벌 배터리 공급망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한다.

인터배터리 사무국은 “인터배터리가 글로벌 배터리 산업의 최신 기술과 협력 방향을 공유하는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라며 “전시 기간 동안 다양한 기술 발표와 산업 협력이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지차수 기자 chasoo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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