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해구, 법원행정처 방문… 해사국제상사법원 본청사 유치 총력

김웅렬 기자

wkoong@daum.net | 2026-11-04 15:05:34

구재용 구청장, 입지 강점·국제 접근성 강조… “해양수도 인천 미래 좌우할 핵심 시설”

[로컬세계 = 김웅렬 기자]

인천시 서해구청 제공


인천시 서해구는 지난 3일 해사국제상사법원 본청사 유치를 위해 대법원 법원행정처를 방문하고, 서해구의 입지적 강점과 유치 당위성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해운·항만 물류의 중심도시인 인천에 설립이 추진되는 해사국제상사법원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국제 업무 기반시설(인프라)과 우수한 교통망을 갖춘 서해구가 최적의 입지임을 직접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이날 법원행정처에 본청사 유치 의지를 전달하고, 서해구가 갖춘 경쟁력을 중심으로 유치 필요성을 설명했다.

특히 본청사 건립에 필요한 규모의 단독 부지를 즉시 확보할 수 있어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국제공항, 인천항이 30분 내 접근 가능한 위치에 있으며 광역 교통망이 구축돼 국내외 접근성이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향후 조직 확대와 시설 증축이 용이하고, 법무법인과 중재기관이 집적되는 미래 법률서비스 클러스터 조성에 유리한 여건을 갖추고 있다는 점도 부각했다. 인접한 인천해양경찰서와 국제업무단지 등과 연계할 경우 국제 사법·행정 기능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도 함께 제시했다.

구재용 구청장은 “인천해사국제상사법원은 서해구 주민 모두의 염원이자 해양수도 인천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시설”이라며 “법원 유치가 최종 확정되는 날까지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정치권 및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이번 법원행정처 방문을 비롯해 다양한 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범시민적 역량을 결집해 해사국제상사법원 유치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대내외에 적극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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