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벌의 저녁

이남규 기자

diskarb@hanmail.net | 2025-11-04 15:13:00

선창가 전봇대에 수은 등 피어나면 ......







갯벌의 저녁

                               수월 이남규

고요한 갯벌 명상에 잠긴 해오라기 
미루나무 그늘 아래 노을이 내리면

고은 물빛 가만가만 바다에 어리고
갈매기 울음소리 끊일 듯 멀어지네.

잔잔한 바람결에 마음은 젖어들고
선창가 전봇대에 수은 등 피어나면 

이 저녁 이 밤은 달빛 별빛과 함께
고요한 갯벌 위에 자장노래 흘러라.

                   수월  이남규


문학그룹 샘문 부이사장.  한용운

문학, 한국문학, 샘문시선, 대한시

문협, 공무원문학,  완도문학회원. 

대한시문협전남지회장 샘문뉴스

신춘문예 시,수필 당선신인문학상.

.대시협모산문학상최우수상. 한용

운문학상.  공저:태초의 새벽처럼 

아름다운사랑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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