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식품클러스터, 식품협회 대상 기업설명회

한차수

han328cansoo@naver.com | 2015-03-27 15:04:03

[로컬세계 한차수 기자] 국가식품클러스터는 27일 서울 엘타워 및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센터에서 한국건강기능성식품협회 및 한국전통가공식품협회 회원 기업·기관 등을 대상으로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농림축산식품부, 전북도, 익산시, LH공사 및 산단공 등 국가식품클러스터 관계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해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현황, 산업단지 분양 및 인센티브 내용을 소개하며 투자유치의 의지를 보였다.

이날 농식품부는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R&D지원 및 제조지원, 식품인력 양성·공급 및 컨설팅 지원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에 힘쓴다고 밝혔다.

전북도와 익산시는 국내에서 3년 이상 사업을 영위한 기업을 대상으로 대규모 투자와 일반 투자로 나눠 투자보조금 혜택을 설명했다. LH공사는 익산시 왕궁면 일원에 식료품 제조업, 식품 연관 업종 등 39필지를 1차적으로 분양 계약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참석한 기업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가식품클러스터의 행보를 더욱 관심 있게 지켜보겠다. 지속적으로 기업설명회가 열리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국가식품클러스터는 106개 국내외 기업·연구소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기업들의 입주 희망 의사가 실질적인 기업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각적인 국내외 홍보와 기업설명회 등을 주기적으로 개최해 수시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식품산업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박경철 익산시장은 “국가식품클러스터 내에 할랄식품 생산 전용구역 조성으로 중동 및 동남아 등 할랄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식품기업에 대한 투자유치가 더 활발해 질 것으로 본다”며,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 조성 공사와 외국인 투자지역 지정이 순조롭게 추진됨은 물론 익산시 식품 분야를 넘어 국내외 관광산업으로 까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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