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국회, 테러방지법 제정에 박차 가해야”

이서은

local@localsegye.co.kr | 2015-11-16 12:02:39

“野, 더 이상 국가보안 활동에 제동 걸어서는 안 돼”

[로컬세계 이서은 기자] 새누리당은 오늘(16일)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발생한 동시다발 연쇄 테러 사건과 관련 “테러위협은 이제 우리에게도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니라며 국회는 다른 무엇보다 체계적인 테러 대책 수립을 위해 테러방지법 제정에 박차를 가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새누리당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이날 현안관련 브리핑을 통해 “국가의 첫째 의무는 국민을 지키는 일이다.

 

국회에도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테러를 방지할 입법의무가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 수석대변인은 “하지만 현재 국회에 계류돼 있는 테러방지법안은 논의 테이블에조차 오르지 못하고 있다”며, “정보기관의 비대화와 인권침해를 우려한 야당과 시민단체의 반대에 발목이 붙잡혀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야당은 국가보안 활동에 더 이상 제동을 걸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국가와 국민을 지키는 일에는 여야가 없음을 야당은 명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새누리당은 “정부와 새누리당은 우리 안보에 빈틈이 없도록 항상 예의주시하고 철저하게 대비할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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