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드림스타트에 설 명절 온정…월드쉐어, 아동 150가정에 선물세트 기탁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6-02-19 16:05:47
민·관 협력 통한 아동 맞춤형 지원 지속
국제구호 NGO 월드쉐어, 지역 나눔 활동 확대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명절은 누군가에게는 설렘이지만, 취약계층 아동에게는 또 다른 부담이 되기도 한다. 기장군과 국제구호 NGO의 협력이 지역 아동 가정에 따뜻한 명절을 선물했다.
부산 기장군은 국제구호개발 NGO 단체인 월드쉐어가 기장군 드림스타트 아동을 위해 설 명절선물세트 150세트를 기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선물세트는 총 150박스, 717만 원 상당으로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체계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배부됐다. 기장군은 대상 가정을 선별해 각 가정에 직접 전달하며 정서적 안정을 함께 도모했다.
박신일 월드쉐어 지부장은 “아이들이 따뜻하고 정서적으로 안정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월드쉐어는 기장군 드림스타트와 협력해 민·관 협력 기반의 나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다. 지난해 추석 명절에도 선물세트를 기부했으며, 연말에는 라면 등 부식을 전달하는 등 시기별 맞춤형 지원을 이어왔다.
특히 월드쉐어는 유엔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지위를 보유한 국제구호개발 NGO로, 전 세계 26개국에서 아동그룹홈 지원과 1:1 아동결연 ‘링크하트’, 의료보건, 식수위생, 교육지원, 무료급식, 긴급구호, 생계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다만 일회성 지원을 넘어 장기적 돌봄 체계와 지역 자원 연계가 병행돼야 한다는 과제도 남는다. 지역 내 취약 아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 효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향후 민·관 협력의 성과를 좌우할 전망이다.
지역 복지의 촘촘함은 공공의 제도와 민간의 연대가 얼마나 유기적으로 작동하느냐에 달려 있다. 월드쉐어의 이번 기탁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함께 돌본다’는 메시지를 지역사회에 던졌다. 나눔이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아이들의 일상과 미래를 지키는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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