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성서산업단지내 상업지구 보행환경개선사업 완료

박세환 기자

psh2666@localsegye.co.kr | 2018-05-23 15:22:00

▲대구 달서구 제공. 
[로컬세계 박세환 기자]대구 달서구는 지난 21일 호림동 성서아울렛타운 일대에 국·시비 20억을 투입해 교통사고 예방과 함께 보행자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개선하는 보행환경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모다아울렛과 음식점 등을 포함한 성서아울렛타운 일대에 만성적인 불법주차와 열악한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행정안전부 국가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보행환경개선사업을 2016년 12월부터 국·시비 20억을 들여 최근 5월 21일자로 사업을 완료했다.

보행환경개선사업은 차량중심의 도로환경을 사람 중심의 선진 도로·교통 환경으로 변모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시행했다.

주요사업으로 유동인구에 비해 좁았던 보도를 확장하고 정비해 보행 편의성을 극대화 하는 한편, 일방통행 운영, 차량속도 저감기법 도입(고원식 교차로), 회전교차로 설치, 야간 경관과 조경시설 개선 및 방범용·불법주차단속 CCTV 등을 설치해 보행자가 언제라도 안심하고 편리하게 걸을 수 있는 쾌적한 보행환경으로 조성했다.


앞서 구는 성서아울렛타운의 상권활성화를 위해 2015년도 달서대로 공영노상주차장 132면을 조성했다. 지난해에는 상점가 주변 시설현대화 사업으로 10억원 투입해 모다아울렛 북측에 도로구조 개선사업을 완료한 바 있다. 2019년도에는 도시활력 증진사업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이태훈 구청장은 “보행환경개선사업 추진과정에 일방통행 시행 등으로 일부 주민들과의 갈등이 다소 있었으나 명품 복합쇼핑타운 조성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으로 성서아울렛타운 일대의 환경개선을 위해 총 사업비 90억원이 투입되는 만큼 사업이 완료되면 도로환경개선 뿐만 아니라 특화거리 조성, 거리 경관 등이 개선돼 보행자의 안전과 지역상권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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