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흥 칼럼] 추운 겨울 가난한 이웃들에게 베푸는 온정의 손길이 눈을 어디로 돌리는가? 의심스럽다
마나미 기자
| 2022-12-25 15:24:45
▲칼럼리스트 이 강 흥 (시인, 수필가) |
대부분 어느 나라건 그 나라의 특성대로 정치가 이루어져 가다 보면 그 나라만이 가진 특수성이 따르고 있다. 이것은 어쩔 수 없는 현실이다. 그런데 지리적 요건이나 그 나라가 가지고 있는 보유 매몰 자산들이 세계적 이슈가 될 수도 있고 가난으로 살기 힘든 나라가 될 수도 있다.
이것은 그 나라가 가진 지리적 특수성이다. 과거에는 잘살던 나라도 정치적으로 오래 가다 보면 국민들이 배고픈 나라로 변질되어 가는 나라도 있다. 과거 우리나라도 배고픈 나라였으나 지금은 선진국으로서 어려운 나라를 도와 주는 입장이 되었다. 이 얼마나 기쁜 일인가?
하지만 우리는 다시 한번 생각해야 한다. 아직도 우리나라 곳곳에서 배고픈 어린이들도 많다. 괜히 분위기에 들떠서 해외 여러 나라에 원조를 해주면서 우리나라 어린이들이 배고프다면 이것은 말이 안 되는 입장이다. 첫째 우리나라 어린이들이 배고픈 사람이 없어야 한다. 이것이 대한민국이다.
그리고 추운 겨울철 서민들이 사는 곳에는 연탄이 부족해서 추위에 떨어야 하는 것도 우리 모두가 다시 한번 생각을 해야 한다. 조금만 온정의 손길을 뻗으면 서민들이 추위에서 벗어날 수 있다. 괜히 방송 매체에서 홍보하면 도움 주는 척 하는 것보다 순수하게 우리의 이웃에게 조용히 다가가는 온정의 손길 모습이 아름답다.
이제 우리나라도 추운 겨울철에는 가난한 이웃들에게 베푸는 온정의 손길이 다가갈 수 있도록 제도적 정책이 필요하다. 그리고 우리나라가 잘 되려면 학생들에게 작은 온정의 손길을 돕는 인성 교육이 절실하게 필요하다. 어려서부터 배우면 그것은 분명 훌흉한 인재를 기르는 계기가 된다.
각자 어려운 학우들을 돕고 더 나아가 이웃에게 작은 손길을 내미는 마음이 교육을 통해서 배우면서 우리 사회를 밝게 만들어 나갈 것이다. 우리 주변을 둘러보면 말못하는 어려운 이웃들도 많다. 우리가 조금만 관심을 가진다면 우리 사회가 아름답게 피어나는데 사랑이 꽃필 것이다.
요즘 우리 사회는 언론에 해외 어려운 어린이들을 연예인들이 도움을 요청하는 광고를 많이 한다. 물론 그것도 나쁘지는 않지만, 우리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이 우리에겐 더 시급하다. 우리나라 어린이들이 배고파 운다면 이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지 누구의 책임이 아니다.
우리 이제 추운 겨울에 마음을 훈훈하게 만드는 이웃사랑의 마음을 열고 나보다 조금 더 어려운 이웃에게 연탄 한 장이라도 기부하는 마음으로 산다면 올겨울은 아무리 추워도 춥지도 않을 것이다. 물질보다 마음이 부자여야 진짜 부자이다. 그러려면 불우한 이웃에게 기부는 천사기 배푸는 것이다.
모든 기부는 큰 것보다도 작은 마음가짐 부터서 시작이 우리 이웃에게 행복을 선물하는 것이다. 십시일반 여러 사람이 한 사람을 돕는 것은 쉽다. 하지만 한 사람이 여러 사람을 돕는 것은 어렵듯이 우리 모두가 사랑의 줄다리기처럼 작은 것부터 서로 온정을 나누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 칼럼리스트 이 강 흥 (시인, 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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