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꿈나무 국가대표팀, 전북 무주에서 동계 합숙 훈련 돌입

김경남

mjj3689@daum.net | 2015-12-11 15:25:28

[로컬세계 김경남 기자] 초등학교 4~5학년 탁구 꿈나무 국가대표 선수들이 전북 무주에서 동계합숙 훈련을 실시한다.


선수와 지도자 등 40여명은 지난 10일 합숙에 들어가 오는 24일까지 훈련을 계속한다.


15일 간 계속되는 이번 합숙훈련에 앞서 신재문 꿈나무 국가대표팀 감독은 “깨끗하고 조용한 환경에서 운동에만 집중할 수 있는 무주군의 환경과 편리한 교통, 국민체육센터라는 최신 시설의 체육관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전지훈련장으로 최적지라는 판단을 했다”며 “무주에서 전지훈련을 해보겠다는 제의를 흔쾌히 받아주시고 다양한 지원으로 응원을 아끼지 않으신 무주군과 체육협의회 측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들의 무주 방문에 대해 황정수 무주군수는 “어린 선수들이 자신과의 싸움을 하며 정진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나도 대견하다”며 “우리나라 탁구의 미래가 여러분에게 달려있다는 자긍심으로 훈련에 임해주기를 바라고 여러분의 훈련을 지켜본 무주가 항상 여러분을 응원하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 달라”고 전했다.


한편, 김영광 무주군 문화관광과 체육진흥 담당은 “무주는 탁구를 비롯해 배드민턴과 테니스, 축구, 스키 등 다양한 종목의 경기와 훈련을 할 수 있는 여건이 충분하다”면서 “시설 이용 등 선수들이 훈련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이 지속될 수 있도록 다각도에서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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