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내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개최
조윤찬
ycc925@localsegye.co.kr | 2016-11-16 15:33:41
▲ 16일 박수범 대덕구청장이 구청 중회의실에서 2017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간부공무원과 지원들이 참석한 갖고 있다 |
[로컬세계 조윤찬 기자]대전 대덕구는 16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간부공무원을 비롯한 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민선 6기 4년차인 2017년을 앞두고 추진해왔던 사업들의 차질 없는 마무리와 내년 업무 설계로 구정비전을 실현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올해 성과와 내년도 업무계획, 주요 현안과제 순으로 진행됐고 지역 주요 현안 해결과 민선 6기 구정성과 창출을 위한 구체적 실천 전술들이 제시됐다.
올해 주요 성과로는 장기간 사업이 중단돼 주민생활 불편을 가중시켰던 효자지구 주거환경 개선사업과 대화동2구역 뉴스테이 정비사업 재개, 도시철도2호선 스마트트램 건설, 남한제지와 쌍용양회 이전적지 도시개발사업, 장동 욕골지구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이 꼽혔다.
또한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쌍방향 소통행정 구현과 주민감동 발딱행정 추진, 전통시장 활성화와 기업연계 일자리 창출, 장애인·노인 등 사회취약 계층의 사회참여와 나눔문화 확산, 지역 인프라를 활용한 대덕 역사문화관광벨트 구축 등도 구민의 행복과 지역발전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내년도 역점 추진 사항으로는 ▲공약사업의 성공적 마무리와 공모사업 등을 통한 외부 재원 확보 ▲연축지구 도시개발사업 등 균형 있는 도시개발 ▲소통과 지역공동체 활성화, ‘발딱행정’ 실천 정착 등 섬김의 열린행정 구현 ▲기업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과 중리시장 골목형 시장 육성 등 지역경제 활성화 ▲동 복지허브화 등 현장중심 희망나눔 복지사회 실현 ▲4계절 테마 축제와 관광 인프라 개발로 격조 있는 문화도시 조성 등이 제시됐다.
박수범 구청장은 “내년은 민선 6기 성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해로써 경제‧사회 전반에 걸쳐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그동안 쌓아왔던 기반 위에 열정을 더해 새로운 대덕의 시대를 열어가자”며 “간절히 원하면 이뤄진다는 말이 있듯이 600여 공직자가 한마음이 돼 나아간다면 대덕의 미래와 구민의 삶은 분명이 달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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