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통일을 말하다

라안일

raanil@localsegye.co.kr | 2017-01-05 15:30:08

 
[로컬세계 라안일 기자]남북관계가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통일을 주제로 한 신간이 나왔다. 세계일보 사장 등을 역임한 설용수 교수가 ‘통일을 말하다’를 저술했다.  

이 책은 ▲제1장 한반도 통일이 세계평화의 길 ▲제2장 평화통일을 위한 통일방안 ▲제3장 분단과 분열의 통일인식 ▲제4장 시장경제화한 공산국가들 ▲제5장 동북아 냉전해체가 통일의 길 ▲제6장 통일이 한민족의 미래다 등 총 6장 351페이지로 구성됐다.

저자는 준비된 통일은 축복이지만 준비가 안된 통일은 재앙일 수 밖에 없다고 강조한다. 북한 인민에게 복지와 자유, 인권과 민주를회복시켜주어야 할 책임이 이 시대 한국인에게 있기에 통일준비를 서둘러야 한다는 점도 분명히 한다.

특히 이를 위해서는 가슴으로 행동하는 통일역군, 북한 권력과 민생을 구분하는 포용정책, 마지막으로 UN 제재와 함께 인도적 민간교류 병행 등 3가지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또한 한반도 통일을 위해서는 ▲개념적 통일을 실천적 통일로 전환 ▲북한에 대한 올바른 이해 ▲한반도의 지정학적 가치에 대한 인식 ▲통일이 래 대한민국의 성장동력이라는 인식 ▲상호간 다름 전제로 공통의 가치관 제시 등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한반도가 통일돼야 완전한 광복이고 대한민국의 성장과 미래의 표상이라는 점도 피력하고 있다.

저자인 설 교수는 다년간 전국 각지 각계각층을 대상으로 통일, 안보 등 3만여회 강의를 통해 통일과 통일 미래에 대한 조국의 완전 광복을 외쳤다.

저서로는 ‘남과 북이 함께사는 길’, ‘전변의 현장에서 본 북한’, ‘팍스코리아나 한국인 시대가 온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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