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 인천지역 군수·구청장 협의회 개최

김웅렬 기자

wkoong@daum.net | 2026-10-12 15:37:29

“항공기 소음피해, 인천시 중심 통합 대응 필요” 한목소리
인천시 강화군청 제공.

[로컬세계 = 김웅렬 기자]인천시 강화군은 12일 농업기술센터 미래치유농업센터에서 인천지역 군수·구청장 협의회를 개최하고 지역 현안과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인천지역 군수·구청장과 인천시 균형발전부시장 등이 참석해 각 군·구의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인천시에 건의할 사항과 지역 간 상생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항공기 운항에 따른 소음피해 문제와 관련해 개별 군·구 차원의 대응에는 한계가 있는 만큼, 인천시가 중심이 돼 피해 실태를 종합적으로 조사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건의했다.

아울러 항공기 소음피해 실태조사와 주민 지원방안 마련을 위한 통합 연구용역 추진을 비롯해 ▲항공기 운항경로 및 고도 조정 ▲소음저감 운항대책 마련 ▲소음대책지역 지정기준 현실화 등 제도 개선 과제를 중앙정부와 관계기관에 적극 건의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강화남단 경제자유구역 지정, 평화경제특구 조성, 영종~강화 연륙교 건설 등 지역의 핵심 현안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인천시와 각 군·구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도 당부했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항공기 소음피해는 특정 지역만의 문제가 아닌 인천 전역이 함께 고민해야 할 과제”라며 “인천시를 중심으로 객관적인 피해 실태를 파악하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방안과 제도 개선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강화남단 경제자유구역과 평화경제특구, 영종~강화 연륙교 건설 사업은 강화군은 물론 인천의 미래 성장과도 직결된 핵심 사업”이라며 “인천시와 각 군·구가 긴밀히 협력해 사업 추진에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한편 협의회 참석자들은 회의를 마친 후 강화군 대표 관광지인 화개정원을 방문해 전망대 등을 둘러보며 지역 상생 발전과 협력 강화를 위한 의견을 나눴다.

김웅렬 기자 wkoo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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