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갈매동, 주민 참여형 나눔 프로젝트 ‘찾아가는 행복 가득 & 드림냉장고’ 운영
조항일 기자
hicho9@hotmail.com | 2025-10-31 16:19:29
[로컬세계 = 조항일 기자]경기 구리시 갈매동이 주민 참여 복지활동을 통해 지역 나눔문화를 확산했다. 구리시는 지난 30일 갈매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갈매와이씨티 아파트에서 주민 맞춤형 복지 프로젝트 ‘찾아가는 행복 가득 & 드림냉장고’를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주민 스스로 나눔에 참여하며 공동체 연대감을 강화하는 생활밀착형 복지 사업이다. 주민들이 기부한 식료품과 생필품을 갈매동 행정복지센터 내 드림냉장고에 비치한 뒤, 경제적 어려움으로 식사 해결이 어려운 취약가구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행사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였으며, 많은 주민이 참여해 온정을 나눴다.
참여 주민들은 “작은 나눔이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며 “이 같은 프로그램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되길 바란다”고 소감과 기대를 전했다. 특히 통장단의 자발적 참여와 아파트 관리사무소의 협조로 행사는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원활하게 이어졌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찾아가는 행복가득&드림냉장고는 주민이 중심이 되어 이웃을 돕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민·관이 함께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갈매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구리시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나눔 활동과 사회적 돌봄 체계를 강화해 촘촘한 지역 복지망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로컬세계 / 조항일 기자 hicho9@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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