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상동체리 첫 출하…농가소득증대 기대

박세환 기자

psh2666@localsegye.co.kr | 2015-05-20 15:39:48

▲대구 상동체리.

[로컬세계 박세환 기자] 대구시 동구 둔산동에서 재배되는 상동체리가 20일 첫 출하,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시에 따르면 5월 하순에서 6월 중순까지 체리 수확이 진행되며 지역 우수 농특산물 이미지 향상 및 농업인 소득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시민이 행복한 농업체험투어’ 에서도 상동체리따기 체험을 통해 체리를 맛볼 수 있다.


상동 체리는 1930년경부터 재배돼 80여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으며 재배조건이 특수해 다른 지역에서는 생산이 어려운 동구의 특화작물이다.

현재 30여 농가가 14ha에서 연간 50톤의 상동체리를 생산하고 있으며 경주 건천 재배지에 이어 전국 2대 체리 생산지로 알려져 있다.

체리는 안토시아닌과 같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노화를 방지하고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낮추며 골다공증과 당뇨예방, 불면증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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