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지방분권협의회, 지방분권 추진계획 확정
박세환 기자
psh2666@localsegye.co.kr | 2016-02-18 15:45:56
[로컬세계 박세환 기자] 대구시 지방분권협의회는 18일 대구시청 상황실에서 본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지방분권 역점 추진사업을 심의·확정했다.
협의회는 이날 지방분권 추진목표를 ‘대한민국 분권 선도도시’로 정하고 추진과제로 시민참여 및 대시민 홍보 강화, 법령개정 및 지원체제 구축 등 2대과제를 선정했다. 또한 분권교육 추진, 시민참여제도 활성화 등 7개 역점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지방분권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제고와 시민 공감대 확산을 위해 일반시민과 이·통장, 주민자치위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지방분권 교육인 구.군 아카데미를 5개월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민들이 지방분권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분권관련 교재를 삽화 및 만화 형식 등으로 제작 배포하고, 이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한 강의용 분권교재도 제작해 활용키로 했다.
김규원 협의회 의장은 “대구는 분권운동의 선도도시로서 그동안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분권운동을 활발히 추진해 왔다”며 “실질적 지방분권과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한 바 대시민 홍보 및 분권리더 양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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