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연속 연구용역 추진…정의로운 전환 위한 실질 대응방안 모색 의원연구단체 ’탄소중립연구소 Ⅲ‘ 회원들과 연구용역 착수보고회의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시의회 제공

[로컬세계 = 고기훈 기자] 경기 용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탄소중립연구소Ⅲ’는 23일 의회 4층 대회의실에서 ‘용인시 기후불평등 해소 정책대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기후정의 실태와 불평등 양상을 종합 분석해 정책적 대안을 도출하기 위한 것으로, 약 4개월간 진행되며 용인시의 탄소중립 전환에 필요한 과제와 대응방향 제시에 중점을 둔다.

의원연구단체 ’탄소중립연구소 Ⅲ‘ 회원들과 참석자들이 의견을 나누고 있다.

‘탄소중립연구소Ⅲ’는 2023년부터 단국대 산학협력단과 함께 3년 연속 연구를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는 정의로운 전환에 초점을 맞춘 실태조사와 분석을 통해 실효성 있는 대응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소속 의원과 시청 관계부서 공무원,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과업 내용, 추진 일정, 운영 방향 등을 공유하고 논의했다.

박희정 대표는 “도농복합도시인 용인은 지역 간 물리적·사회경제적 환경 차이가 크다”면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기후 대응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의원연구단체 ’탄소중립연구소 Ⅲ‘ 박희정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신현녀 의원도 “정의로운 전환 정책이 기후불평등 해소에 실질적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며 실행력 있는 정책 제안을 주문했다.

한편 ‘탄소중립연구소Ⅲ’는 박희정, 이윤미, 신현녀, 이상욱, 박병민 의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올해 말까지 정책 제안과 후속 연구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로컬세계 / 고기훈 기자 jamesmedi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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