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대전교육청 과학인재 육성 업무협약

조윤찬

ycc925@localsegye.co.kr | 2015-04-21 15:47:48

과학체험활동 프로그램 등 상호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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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한남대학교 김형태 총장(왼쪽 네 번째)과 대전교육청 설동호 교육감(왼쪽 다섯 번째)이 과학인재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로컬세계 조윤찬 기자]한남대학교는 21일 대전시교육청 중회의실에서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과 과학인재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서 양 기관은 ▲고교·대학 연계 R&E(Research & Education) 과학 프로그램 운영 ▲지역 인프라를 활용한 프로젝트 수업 활성화 ▲국외 과학연구단지 체험프로그램 운영 ▲과학체험활동 프로그램 개발 보급 및 운영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달 초 ‘2015년 대전시 창의과학교실 책임운영기관’으로 선정된 한남대는 올해부터 일반고까지 운영 대상을 확대하는 고교·대학 연계 R&E(Research & Education) 과학 프로그램을 일찍부터 운영해오고 있다. 

실무를 담당할 한남대 산학협력단 소속 ‘한남대-프로메가 BT 교육연구원’은 2014년 대전시 창의과학교실 책임운영기관으로 대전지역 36개 초중고에서 이동과학교실 형태의 창의과학 프로그램과 R&E 프로그램인 ‘우리 아이 창의력 개발’등을 운영한 바 있다.  

또한 지난 2012년과 이듬해 ‘학생창의과학교실 및 학부모리더십캠프’ 사업을 실시했으며 36개 학교에서 90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동과학교실을 운영했다.  

이밖에 지난 2006년 ‘학생 및 학부모 과학 리더십 캠프’를 시작으로 2010년까지 매년 2~3주씩 이동과학교실(1300여명 대상)을 운영하는 한편 2011년에는 ‘학생 및 학부모 과학 창의 리더십 교실’ 사업(32개 학교·900여명 대상)을 실시했다. 

한남대 BTCI는 미국 위스콘신주 메디슨 소재 프로메가(Promega)사의 교육·연구기관인 BTCI가 공동으로 설립한 전문 BT 인력 양성 교육기관으로 미국 BTCI의 프로그램을 한국 교육 프로그램에 맞춰 재설계·도입함으로써 학생 창의과학 교육 및 지역 BT 산업 육성에 공헌하고 있다. 

임진아 박사는 “한남대 BTCI는 실습을 통한 새로운 지식 습득과 학생들의 이·공계 진학을 유도해 국가 기초과학산업 기반 조성 및 동력 창출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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