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동부경찰서, 산복도로 '까꼬막 순찰' 본격 운영…주민 참여 공동체치안 강화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6-07-09 16:57:48
어르신·경찰 합동으로 범죄취약지역 매일 순찰
빈집·골목길 등 치안 사각지대 집중 점검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부산동부경찰서가 산복도로 일대 범죄 취약지역의 안전 강화를 위해 주민이 참여하는 공동체 치안활동을 본격 추진한다.
부산동부경찰서는 9일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부산 동구, 자성대노인복지관과 지역사회 범죄 예방 및 산복도로 치안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산복도로 일대 빈집과 범죄예방관리구역을 중심으로 지역 사정을 잘 아는 어르신과 경찰이 함께하는 주민 참여형 치안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산복도로 범죄 취약지역 민·경 합동순찰을 비롯해 생활안전 위험요인과 범죄취약시설 발굴·개선, 지역 공동체 치안문화 확산 등을 위한 '까꼬막 순찰'을 매일 정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까꼬막 순찰'은 산비탈을 뜻하는 경상도 사투리 '까꼬막'에서 이름을 따온 것으로, 골목길과 빈집, 폐가 주변 등 범죄 사각지대를 세심하게 살피는 예방 중심 순찰활동이다.
경찰은 산복도로의 지형과 생활환경을 잘 아는 어르신들의 경험과 경찰의 치안 전문성을 결합해 범죄 예방 효과를 높이고 주민들이 체감하는 지역 안전도를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명만 부산동부경찰서장은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공동체 치안은 가장 효과적인 범죄 예방 활동"이라며 "이바구 순찰대와 함께 산복도로 구석구석을 살피는 '까꼬막 순찰'을 통해 더욱 안전한 동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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