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폭염 취약계층에 시원한 병입 수돗물 배부

박세환 기자

psh2666@localsegye.co.kr | 2015-07-28 15:56:22

[로컬세계 박세환 기자] 대구시가 28일부터 내달까지 폭염 취약계층에 냉동차를 활용, 시원한 병입 수돗물을 배부한다.

시는 폭염특보 기간 관내 자원봉사센터와 99개 공무원 봉사단을 중심으로 어르신들이 자주 찾는 달성공원 등 15개소에 냉동탑차를 이용해 시원한 병입 수돗물(달구벌 맑은물)을 나눠준다.

또한 오후 1시에서 3시 사이 자원봉사자 80여명이 우천 또는 흐린 날과 주말 및 공휴일을 제외하고 쪽방, 홀몸 어르신, 경로당 등 폭염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 1일 4900병의 시원한 물을 배부한다.

시원한 병입 수돗물 배부활동은 2013년부터 시행됐으며 지난해 폭염특보 기간(7.11~8.31)에는 15만 7350병을 나눠줘 시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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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옥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무더위로 지친 어르신과 시민들에게 시원한 병입 수돗물을 제공하여 조금이나마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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