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시장, “경북도청 이전 새로운 기회”

박세환 기자

psh2666@localsegye.co.kr | 2016-02-17 16:01:07

확대간부회의에서 대구·경북 상생 강조

[로컬세계 박세환 기자] “경북도청 이전은 대구·경북 상생 협력의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이 확대간부회의에서 경북도청 이전을 언급하며 대구·경북 상생을 고려해 일해 줄 것을 당부했다.

권 시장은 “대구와 경북이 따로따로 가서는 우리가 미래를 열어나갈 수 없고, 현재의 위기도 극복할 수 없다”면서 “도지사와 시장이 상생하고자 하더라도 시청과 도청 가족들이 소모적인 경쟁과 갈등을 유발하는 방식으로 일하면 상생 협력을 이룰 수 없다”고 협력을 강조했다. 

이어 “도청과 시청과의 물리적 거리는 늘어나지만 소통을 통해 정서적으로는 더욱 가까워 질 수 있다”며 “어떻게 하면 우리가 경북도를 도와줄 것인가, 대구도 잘되고 경북도도 잘되는 길이 무엇인가를 늘 고민하며 일해 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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