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용계마을 경관개선…쉼터·돌담길 복원
김경락 기자
kkr9204@daum.net | 2016-03-02 16:02:28
[로컬세계 김경락 기자] 전북 고창군은 지난해 전북도 경관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된 용계마을에 올해 국비 3억 7000만원을 포함해 사업비 7억 4000만원을 투입해 경관디자인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착수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유네스코 고창 생물권보전지역 핵심지역이자 세계문화유산 고인돌 유적지와 운곡습지가 있는 고창군 아산면 용계마을의 경관이 더욱 아름다워질 것으로 보인다.
주요 내용은 주민을 위한 쉼터 및 편의공간과 돌담길 복원, 상징물 설치 등 고향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친근하고 쾌적한 마을환경 조성에 방점을 두고 있다.
또한 주민들이 마을에서 직접 생산한 농수산물을 판매할 수 있는 장류(장독대) 및 가판대 등을 설치해 생태체험 경관 및 마을주민의 소득창출을 위한 경관사업을 추진한다.
박우정 군수는 “생태관광 성공모델지역이자 자연생태 우수마을인 용계마을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더욱 다양한 마을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며 “청정한 자연을 잘 지키면서 관광 경쟁력을 갖춘 지역 명소로 키워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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