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온, 자카르타 국립대와 국제로봇경진대회 투자의향서 체결

[로컬세계 오영균 기자]대전시가 주최하는 로봇융합페스티벌이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한다. 

대전시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국립대학교)와 지역 로봇기업 ㈜새온, 대전대학교가 18일 아드리아 호텔에서 ‘국제로봇경진대회 사업 및 기술교류, 인적교류를 위한 투자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요내용은 ▲로봇융합페스티벌에서 ㈜새온이 주관하는 ‘무인화 국방로봇 경진대회’의 플랫폼을 인도네시아에서 현지 운영 등 협력 ▲ 대전대와 자카르타 국립대 간 인적자원 및 기술교류 등이다.

새온이 개발한 지능로봇 알티노는 자이로, 나침판, 3축가속도, 장애물 센서, 온도, 조도, 리모컨 등 7가지의 센서와 다양한 디스플레이 장치가 탑재돼 유연한 코딩학습이 가능하며 별도 분해조립 모델을 이용한 로봇 메커니즘 학습이 가능해 학생 및 일반인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대전시 송치영 과학경제국장은 “로봇융합페스티벌은 지역기업이 개발한 로봇제품을 홍보하고 시장진출 기회를 제공하는 의미있는 행사”라며 “㈜새온의 주력 제품인 지능로봇 알티노를 활용한 로봇경진대회가 인도네시아에 진출하면서 그동안 수출 판로 확보가 어려웠던 지역 로봇기업의 해외 수출 물꼬를 열어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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