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안전의식 동요로 함께 배우고 즐겨요!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소방재난본부(본부장 변수남)는 오는 25일 본부 대강당에서 '제21회 부산 119소방동요 경연대회'를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부산 119소방동요경연대회'는 노래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조기 안전의식을 심어주고, 안전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넓혀 나가기 위한 것으로 매년 개최해 왔지만 올해는 진행방식이 달라졌다.

매년 각 서별로 선발된 초등부와 유치부가 공연장에서 동요를 부르던 방식과는 달리 올해는 정부의 코로나19 감염방지정책에 따라 신청자들이 소방동요를 부르는 모습을 영상으로 자체 촬영, 온라인으로 접수한 작품을 각 소방서별 예선(8월17일~9월30일까지)을 거쳐 우수작품으로 선정된 55개팀(가창분야 28팀, 퍼포먼스분야 27팀)이 본선대회에 출전한다.

행사는 3부로 나누어 △1부 개식선언, 국민의례, 대회사, 심사위원 소개 및 심사기준 발표 △2부 본격적인 유튜브를 통한 실시간 생중계 심사 △3부 결과발표 순으로 진행되며 부문별(가창부.퍼포먼스부)로 최우수, 우수, 장려상을 각각 수여한다.

또한 심사의 공정성을 위해 성악을 전공한 대학교수 등 심사위원 3명을 위촉해 '119부산'(부산소방공식 채널)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부산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119소방동요경연대회는 어린이들이 쉽게 익히고 즐길 수 있는 동요에 안전과 관련된 내용을 담아 부르게 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안전의식을 익힐 수 있도록 마련됐다”라고 밝히면서, “많은 시민들이 노래하는 어린이들의 귀여운 모습을 볼 수 있는 '119부산' 유튜브를 시청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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