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춘, “해양수도 부산, 해양치유산업 메카로 만들겠다”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1-03-20 16:30:35

해양수도 부산의 여건을 활용해 부산을 힐링, 메디컬 관광의 메카로 조성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는 20일 이날  의료기사단체[물리치료사회 외 5개 직능단체]들과  정책간담회 를 가졌다[김영춘 더불어민주당 캠프 제공]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선거 김영춘 후보는 20일 부산지역 의료기사단체들과 만나 물리치료사법 제정을 비롯한 업계 의견을 청취하고 해양수도 부산의 이점을 살려‘해양치유산업’의 메카로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이날 의료기사단체(물리치료사회 외 5개 직능단체)들과 가진 정책간담회 자리에서 “부산은 대한민국의 해양수도이다”며 “해양수도라는 천혜의 해양조건을 활용해‘해양치유산업’으로 의료분야를 포함한 ‘종합적인 글로벌 경제도시’를 만들어 보는 것이 꿈”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지난해 독일 해양치유사업 시찰을 언급하며 “도시인 베를린보다 바닷가에 위치한 재활병원 치료센터의 환자들이 더 빨리 치료된다”면서 “재활치료센터뿐 아니라 환자 가족까지 방문하고 있어 치료관광·의료관광을 실감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후보는 “해수부 때 꺼져가는 위기의 해운?조선산업을 되살린 경험이 있다”면서 “부산도 해양도시로서 좋은 조건을 활용해 헬스케어산업, 의료 산업이 더 커질 수 있는 기회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코로나19 예방접종 백신 부작용 논란과 관련해“특정 백신 부작용만 보도되는 경향이 있다”며 “저에게 기회를 준다면 ‘괜찮다’는 증거가 스스로 되고 싶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4.7 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코로나19 종식까지 공공보건의료보건체계를 구축하고, 철저하고 안전한 예방접종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이날 부산지역 의료기사단체 정책간담회에는 이광재 국회의원, 정종민 복지안전위원장, 성광준 대한물리치료사협회 부산광역시회 이사 외 연합회 소속단체 5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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