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러브인 달서’ 운영…‘외국인 새댁’ 조기정착 도와
박세환 기자
psh2666@localsegye.co.kr | 2015-09-14 16:15:53
▲요리 강사가 외국인 새댁들에게 닭갈비 등 요리법을 알려주고 있다. |
이번 외국인 주민 ‘러브 인 달서’는 입국 3년 미만의 새내기 결혼이민자 40명을 대상으로 구정 홍보물 영상을 통한 지역 소개, 구강보건 교육 및 불소도포 체험, 각종 생활정보 등을 제공했다.
또한 송현동 소재 요리학원 전문 강사에게 닭갈비 등 한국 가정요리를 직접 배우고 함께 만들어 맛보는 문화체험 시간을 가졌으며 월곡역사박물관, 성서도서관, 신당동 주민센터도 견학했다.
달서구는 대구시 전체 34%인 8700여명의 외국인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외국인 주민의 지역사회 조기적응을 돕고 지역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엄마와 함께 배우는 역사공부방, 아빠와 함께하는 무지개 놀이학교, 외국인 유학생 인턴십, 결혼이민자 일자리 체험 캠프 등 다문화 가족의 정착 단계별 다양한 시책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곽대훈 구청장은 “내·외국인이 하나 되는 수요자 중심의 지역 맞춤형 다문화 시책 사업 추진으로 문화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한국 생활 조기 정착을 통해 사람 중심의 따뜻한 다문화 공동체 사회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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