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교육감 “품격과 창의성 키워주는 교육에 힘써야”
조윤찬
ycc925@localsegye.co.kr | 2016-05-23 16:23:39
▲23일 대전 유성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제2차 충청권 교육감 정책혐의회에 앞서 김지철 충남도교육감, 김병우 충북도교육감,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로컬세계 조윤찬 기자]충청권 4개(대전, 세종, 충남, 충북) 교육감은 23일 대전 유성 리베라호텔에서 ‘제2차 정책협의회를 갖고 품격과 창의성을 키워주는 교육에 힘써야 미래세대가 행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김병우 충북도교육감,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은 이날 아이들의 현재와 미래를 행복하게 살아가도록 특별한 책임과 소명을 다하자고 협의했다.
이를 위해 충청권의 교사, 연구자, 학부모가 함께 지혜와 배려를 모으고 시대의 흐름을 면밀하게 관찰해 미래세대에게 꼭 필요한 새로운 학력을 공동으로 규명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교육감들은 “뇌과학의 발달로 인공지능기술이 빠르게 진화하고 있는 현재의 흐름은 아이들의 미래에 많은 영향을 줄 것”이라면서 “아이들이 받아야 할 여러 교육 중 공교육에서 특별히 효과를 낼 수 있는 사람다움의 품격과 창의성을 키워주는 교육에 힘써야 미래세대가 행복할 수 있다”고 했다.
이들은 지난 3월 23일 1차 충청권교육감정책협의회에서 합의했던 ‘충청권미래교육포럼’을 국가 정책을 주도하는 전문가, 대학의 연구자, 학교 현장의 교사, 학부모, 학생 등 다양한 교육주체들이 참여해 깊이 있게 운영한 가운데 공교육 변화의 공감대를 넓히고 교육주체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자는 것에도 생각을 같이 했다.
아울러 새로운 학력 공동연구 의결을 통해 “혼자가 아닌 함께는 언제나 역사 발전의 원동력이었고 충청권교육감정책협의회 2년의 집단지성은 충청권교육을 확실하게 발전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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