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전남체전‧전남장애인체전, 3만 4천여 명 장성 방문 예상
이남규 기자
diskarb@hanmail.net | 2025-04-05 16:22:01
4월 30일~ 5월 2일까지 전남 장애인체전 21개 종목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전남 장성군이 최초로 열리는 전남체전, 전남장애인체전에 대한 관심과 열기로 뜨겁다.
군은 양대 체전 기간 장성을 찾는 선수단 및 관람객 규모가 3만 400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4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개최되는 제64회 전남체전은 육상, 축구, 테니스, 소프트테니스, 배구, 탁구, 씨름, 궁도, 태권도, 배드민턴, 복싱, 유도, 볼링, 수영, 사이클, 검도, 사격, 골프, 바둑, 역도, 농구, 당구, 족구 총 23개 종목이 경기를 갖는다.
첫 경기는 종목의 특성상 하루 전인 17일에 열리는 골프(푸른솔GC)다.
대회 마지막 일정은 21일 오후 1시 스타디움 주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축구 결승전이다.
4월 30일부터 5월 2일까지 3일에 걸쳐 진행되는 제33회 전남장애인체전은 당구,게이트볼, 골볼, 론볼, 배구, 배드민턴, 보치아, 볼링, 수영, 역도, 육상, 조정, 축구, 탁구, 파크골프, 양궁, 승마, 테니스, 펜싱, 댄스스포츠, 태권도 총 21개 종목의 시합이 열린다.
장성군은 양대 체전의 개최로 인한 생활인구 증가 규모는 상당할 것으로 예상한다.
전남체전 선수단 규모는 7000명, 관람객 수는 1만 5000명으로 예상되며, 전남장애인체전 선수단‧관람객까지 합산하면 3만 4000여명이 장성을 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
장성군은 4~5월을 ‘장성 방문의 달’로 정하고 ‘영수증 리뷰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장성지역 음식점, 커피숍, 숙박업소를 이용한 뒤 장성역 여행자 플랫폼에 들러 인증하면 2~7만 원 상당의 장성사랑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장성군 관광과로 문의하거나 ‘장성 방문의 해’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4월 19일 성장장성 락 페스티벌과, 5월 10~11일 황룡강 길동무 꽃길축제까지 열려 더욱 많은 방문이 예상된다”며 “관광 활성화 및 지역경제 회복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diskarb@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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