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여름철 재해 비상 대응 체계 가동
지차수 기자
chasoo9@naver.com | 2026-06-16 16:22:46
현장 밀착 선제적 재해 예방 총력 주문
[로컬세계 = 지차수 기자]수협중앙회(회장 노동진)가 이번 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되자 선제적으로 자연재해 피해 예방 지원 대책을 수립하는 한편 자체 대응 기구도 가동하기로 했다.
16일 노동진 회장은 수협중앙회 본사에서 ‘자연재해 대비 특별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이 같은 내용의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노 회장은 “재난에 있어서는 과도하다 싶을 정도의 선제적 대비가 최선”이라며 “어업인의 생명과 재산 보호라는 가치 아래 선제적이면서도 확고한 대비 태세를 갖춰달라”고 주문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6~8월 평균 기온이 평년(’91~’20년)보다 높아 고수온 현상에 따른 수산물 재해 발생 우려가 클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수협중앙회는 이날 올여름 기상 전망과 여름철 어업재해의 발생 현황을 공유하고, 재해 대응 체계와 재해 지원 대책을 점검했다.
먼저, 이번에 마련될 종합대책을 통해 고수온·적조 등 자연재해에 대한 현장조치 매뉴얼을 일선수협에 전파함으로써 선제적 대비와 사후 조치에 체계적으로 대응하도록 돕는다.
특히, 고수온·적조 예방을 위해 대응 장비와 모의 훈련을 지원하고, 태풍 특보가 발효될 경우 소형어선에 대해 인양비도 지급하는 등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집중한다.
아울러, 구명조끼 착용 캠페인과 취약시설에 대한 사전 예찰 활동에도 주력함으로써 인명사고 예방에 힘쓰기로 했다.
고수온 피해가 큰 양식 어가에 대해선 양식보험 조기 가입을 적극 유도하고, 보상체계 현장점검과 도상훈련을 통해 재해 발생 시 신속하게 보험금 지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재해 발생 전이라도 유통 가능 물량을 집중 수매해 이를 자체 도매유통과 중대형 유통업체에 공급해 수산물 판매도 활성화한다.
피해가 발생하면, 재해복구 융자지원 공급 규모 한도를 확대하는 등 어업인의 생업 복귀를 위한 실질적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지차수 기자 chasoo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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