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장안읍복지센터 직원들이 경로당을 방문해 민원을 청취하고있다. 기장군 제공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기장군 장안읍행정복지센터는 최근 진행하고 있는 관내 ‘경로당 현장 방문’이 지역 어르신들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고령화로 인해 경로당 이용률이 높으며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노인 계층이 증가하는 장안읍의 특성을 반영해, 생생한 주민 의견을 현장에서 청취하면서 어르신들에게 건강관리 및 보건 복지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장 방문은 6월부터 7월까지 2개월에 걸쳐 관내 마을별 경로당을 순차적으로 방문하면서 진행된다. 

장안읍장과 담당 주무관이 마을 내 현안 문제를 직접 청취하여 해결을 도모하고, 맞춤형복지팀에서 보건복지 관련 상담 및 안내를 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방문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평소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하고 싶었던 건의사항이나 궁금한 점을 가까운 경로당에서 편리하게 해결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며 “앞으로도 소외되기 쉬운 노인들을 살피는 행정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경희 장안읍장은“마을별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뵙고 말씀을 듣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뿌듯하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어르신들의 불편 사항을 해결하고 각종 보건복지 상담서비스를 제공해 더 행복하고 건강한 장안읍을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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