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구, 어린이집 114곳 안전공제회 단체보험 전액 지원

김의준 기자

mbc471125@daum.net | 2026-02-20 17:33:08

재원 아동 4,050명·보육교직원 1,269명 혜택
형사방어비용 특약 포함…보육현장 부담 완화
강서구는 지역 어린이집 114개소를 대상 안전공제회 단체보험 가입을 지원한다. 강서구청 제공

[로컬세계 = 김의준 기자]영유아 안전에 대한 공공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지자체가 어린이집 안전보장 체계를 직접 마련했다.

부산시 강서구는 관내 어린이집 114개소를 대상으로 안전공제회 단체보험 가입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아동 수 감소로 인한 어린이집의 재정 부담을 덜기 위해 구가 안전공제회와 직접 단체계약을 체결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기존에는 어린이집이 개별 가입해야 했으나, 올해부터는 별도 비용 없이 일괄 가입된다.

지원 대상은 재원 아동 4050명과 보육교직원 1269명이다. 보장 기간은 3월 1일부터 2027년 2월 28일까지 1년간이며, 신규 개원 어린이집도 포함된다.

보장 항목은 영유아 생명·신체 피해, 놀이시설·가스사고 배상책임, 보육교직원 상해, 화재 피해 등 15개다. 대인배상은 1인당 6억 원, 사고당 30억 원 한도이며, 화재 배상은 1인당 1억 원, 사고당 10억 원까지 보장된다. 형사방어비용 특약도 포함됐다.

김형찬 강서구청장은 “아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부모가 신뢰하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보험 지원은 재정 부담 완화와 안전망 강화를 동시에 노린 조치다. 공공의 책임이 현장 신뢰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로컬세계 / 김의준 기자 mbc471125@daum.net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