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반값여행 신청 한 달 만에 8568팀 접수 인기 폭발 마감
이남규 기자
diskarb@hanmail.net | 2026-07-14 16:52:43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전남광주특별시 강진군이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2026 강진 반값여행(지역사랑 휴가지원사업)’이 시행 한 달 만에 선착순 접수를 마감했다.
관광객에게는 여행 경비를 지원하고 지역에서는 소비를 유도하는 구조가 효과를 거두면서 생활인구 확대와 골목상권 활성화라는 두 가지 성과를 동시에 거두고 있다는 평가다.
14일 강진군에 따르면 지난 6월 10일부터 7월 9일까지 진행된 사업 사전 신청에 총 8568팀이 참여하며 모집이 조기 마감됐다. 신청자들은 계획대로 강진을 여행한 뒤 정산 절차를 완료하면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으로 지원금을 지급받는다.
이에 따라 올여름 휴가철 강진을 찾는 관광객이 크게 늘면서 지역 숙박업과 음식점, 카페, 전통시장 등 지역 상권에도 상당한 소비 효과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사랑 휴가지원사업은 인근 시·군을 제외한 관외 거주 관광객을 대상으로 여행 경비 일부를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Chak)으로 환급하는 사업이다.
강진군이 선도적으로 추진한 관광정책을 기반으로 국가 공모사업으로 확대된 대표적인 지역관광 모델이다.
올해 특별히 눈에 띄는 건 청년층 유입을 확대하기 위한 특별지원이다.
청년이 혼자 강진을 방문해 3만 원 이상 소비하면 사용금액의 70%, 최대 14만 원까지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일반 관광객도 개인은 최대 10만 원, 2인 이상 팀은 최대 20만 원까지 사용금액의 50%를 환급받는다.
강진군은 이번 사업이 단순한 관광객 유치에 그치지 않고 실제 소비를 지역 내에서 유도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증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
강진군 관계자는 쇄도하는 신청에, 지방소멸대응기금 20억 원을 하반기 추가경정예산에 편성 '강진 누구나 반값여행' 사업을 재개할 계획임을 밝혔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 반값여행은 관광 소비가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증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설계한 정책"이라며 " 체류형 관광도시, 다시 찾고 싶은 강진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남규 기자 diskarb@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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