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자치경찰위원회·부산경찰청, 대중교통 차량 일제 음주단속 실시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4-06-19 23:03:50

대중교통 차량 불시 일제 음주운전 단속으로 사고 예방

 

▲부산경찰청 직원들이 19일 새벽 대중교통 차고지 61개소를 방문해 일제 음주 측정을 실시하고 있다. 부산경찰청 제공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부산시자치경찰위원회⋅부산경찰청은 최근 시내버스 운전자가 숙취운전으로 버스를 운행하다 버스에 탄 승객의 음주운전 의심 112신고를 통해 단속되었고, 마을버스 운전자 또한 숙취 운전으로 교차로에서 승용차량과 교통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대중교통 운전자들의 음주운전 예방을 위해 19일 새벽 대중교통 차량 차고지 61개소를 방문하여 운행전 일제 음주 측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내버스 33개소, 마을버스 24개소, 택시회사 4개소 등이다.

방문에 앞서 지난 5일 대중교통 운수조합에 음주운전 예방 및 교통법규위반 준수를 위한 협조공문을 발송했으며, 이어 11일에는 부산시⋅교통안전공단 및 운수조합과 사업용차량에 대한 교통사고 줄이기 협력 간담회에서도 대중교통 차량 음주운전 등 교통법규위반 단속을 강화한다는 내용을 전달했다.

앞으로도 경찰은 시내버스 뿐만 아니라 마을버스⋅전세버스⋅택시 차고지를 불시 방문, 음주측정을 이어가고 주·야간 상시 음주운전 단속 시에도 검문을 강화하여 대중교통 음주운전을 근절토록 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부산경찰청 교통과 관계자는 "대중교통은 시민의 발이 되어주는 교통수단으로 대중교통 운전자들은 절대 음주운전은 하지 말아야 할 것이며,시민들께서도 음주운전이 의심되는 대중교통 차량에 대해 적극적인 112신고를 당부하는 등 음주운전으로부터 안전한 부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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