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올해 1분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우수기관' 선정

권인진 기자

kij0313@hanmail.net | 2018-05-02 16:27:06

[로컬세계 권인진 기자]경남 창원시는 올해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실적 평가'결과 우수 기관으로 선정, 신속집행 제도 도입 이래 창원시 최초로 수상을 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행안부가 3월말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재정 집행율에 대해 평가한 결과다. 이로써 창원시는 국비 280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도 지원 받는다.


특히 1분기 평가는 일자리 사업에 한해 이뤄 졌는데, 창원시는 3월말 기준 일자리 사업 집행 목표액인 45억원보다 80억원을 초과한 125억원을 집행했다. 또한 전체 신속집행 목표액 6825억원 중 3월말 현재 3969억원을 집행해 경남도 내 18개 시군 중 집행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안상수 시장이 “현재 지역경제가 STX조선해양과 한국GM 문제 등 연이은 악재로 침체된 상황에서,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전 부서는 적극적인 재정 역할과 조기 집행을 할 것”을 주문했고, 전 부서에서 지역경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기 위해 ‘조금 더 빠른 재정 집행’을 실천한 결과로 보인다.

서정국 창원시 예산담당관은 “지역 경기가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이후에도 지역경기 활성화, 일자리 창출, SOC사업 등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큰 사업을 중심으로 신속한 재정집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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