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남구, ‘우리 이웃, 명인을 만나다’ 통해 ‘쇄소응대’ 정신 함양
박세환 기자
psh2666@localsegye.co.kr | 2015-11-06 16:33:32
[로컬세계 박세환 기자] 대구시 남구는 ‘쇄소응대’ 정신을 행정에 접목해 보다 선진화된 행정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쇄소응대’란 논어(論語), 근사록(近思錄), 소학(小學) 등에 나오는 말로 “물 뿌려 마당 쓸고 공손하게 맞이한다”는 뜻으로 주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진정어린 현장 행정을 실천하겠다는 남구 직원들의 각오를 담고 있다.
‘쇄소응대’의 중점추진사항으로는 공직자 의식 및 직장문화 개선과 지역정체성 및 공동체 의식 함양 등이 추진된다.
이를 위해 남구청은 오는 10일 오후 7시, ‘우리 이웃, 명인을 만나다’ 행사를 통해 공무원들이 지역의 각 분야별 명인과 고수들을 직접 만나 명인이 되기까지의 노력과 서비스 정신을 배워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날 남구청 공무원 20여 명은 대한민국 바리스타 1호로 대구를 대표하는 커피 브랜드인 ‘커피명가’의 안명규 대표를 만나 열정과 실천으로 이 분야 최고가 되기까지의 여정을 들어볼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남구청 관계자는 “명인을 만나 그의 서비스 정신을 배워보는 시간을 통해 공무원들이 명품 행정 실천 정신을 다시금 되새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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