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모금회, 70억 목표로 70일 대장정 돌입
박세환 기자
psh2666@localsegye.co.kr | 2015-11-18 16:36:26
‘희망2016나눔캠페인’ 출범식 20일 개최
[로컬세계 박세환 기자]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약 70억원 모금을 목표로 70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지난해 열린 사랑의 열매 달기 캠페인에서 어린이 합창단과 내빈들이 손으로 하트를 만들고 있다. |
대구모금회는 오는 20일 동성로 광장에서 권영진 대구시장, 진영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유관기관 단체장, 사회복지현장 임직원,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대표,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 시민들이 함께한 가운데 ‘희망2016나눔캠페인’ 출범식을 시작으로 70일간의 나눔 대장정에 첫발을 내딛는다.
나눔캠페인의 슬로건은 ‘나의 기부, 가장 착한선물’로 시민들의 따뜻한 기부가 소외된 이웃들에게는 착한 선물이 되어 돌아온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날 펼쳐진 출범식에서는 사랑의 열매 달기 캠페인과 어린이 합창단의 축하공연 및 7000만원이 모일때 마다 1도씩 올라가는 ‘사랑의 온도탑’을 제막해 ‘희망2016나눔캠페인’의 성공적인 추진을 기원했다.
대구모금회의 모금목표액은 지난해 모금액(67억 7700만원)보다 약 2.6% 증가한 69억 500만원이다.
함인석 대구모금회 회장은 “올 하반기 대구지역의 경기침체는 물론 정부에서 주도하는 청년일자리지원 희망펀드, 유력 일간지에서 전개하는 통일기금모금 등으로 이웃돕기캠페인 모금여건은 그 어느 해보다 넉넉지 않다며 이럴 때일수록 250만 대구 시민들께서 십시일반 나눔에 동참하여 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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