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무탄소 청정에너지 도시’ 전환 속도 낸다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6-01-15 16:40:23

2026년 주요업무 시행계획 보고회 개최
생활밀착 행정·정주여건 개선·미래산업 육성 집중
이상호 시장이 2026년 주요업무 시행계획 보고회를 주관하고 있다. 태백시 제공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강원 태백시는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주요업무 시행계획 보고회’를 열고 민선 8기 하반기 시정을 이끌 핵심 과제와 추진 전략을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시민 중심의 행복도시 구현을 최우선 목표로 삼아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한 중점 사업, 정부의 ‘5극 3특 국가균형발전 전략’에 따른 강원특별자치도와의 협력 방향,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부서 간 연계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석탄도시에서 무탄소 청정에너지 도시로 전환하는 전략을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청정에너지 전환 기반 확충 △핵심광물 산업 육성 △지하연구시설 조성 △산림·목재 클러스터 구축 사업의 추진 상황과 올해 계획을 점검했다.

접근성이 강화된 열린 도시를 위해 동서고속도로 건설과 태백선 고속화 사업 추진 현황도 공유하며 지역 성장 기반을 앞당기기로 했다.

태백시는 올해 시민 체감형 행정을 최우선으로 도로 열선 설치, 가로등 정비, 주차 공간 확충 등 생활밀착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또한 화전·장성·철암 지역의 노후 하수관로를 정비하고 황지천·철암천의 수질 및 생태환경 회복에도 나선다.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연내 태백 공공산후조리원을 정식 개소해 인근 지역 산모까지 아우르는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출산 친화 환경을 조성한다.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본격화하고 아동·청소년 꿈탄탄바우처 지원도 확대한다.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통합공공임대주택 건립을 추진하고, 65세 이상 어르신과 광업소 사택 거주자를 위한 맞춤형 공공임대주택 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한다. WHO 고령친화도시 취지에 맞춰 65세 이상 시민의 시내버스 무료 이용도 확대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2026년은 무탄소 청정에너지 도시로 도약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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