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산림분야 최우수 기관 선정

박세환 기자

psh2666@localsegye.co.kr | 2015-11-18 16:41:05

[로컬세계 박세환 기자] 대구시가 2015년 지자체 정부합동평가에서 산림분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정부합동평가는 지자체에서 수행하는 국가위임사무, 국가보조사업, 국가주요시책 등에 대한 평가로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해마다 시행하고 있다.


이중 산림분야는 산림자원 조성 및 육성과 산림재해 예방에 대한 실적향상을 주요 목표로 하고 있으며 세부 평가지표는 조림·숲가꾸기 달성률, 도시녹화운동 성과율, 산불피해 증감률, 사방사업 실적률, 산림병해충방제 성과율 등이 있다.


평가는 시부와 도부로 구분해 진행하며, 가·나·다 등급화 해 순위별 상위 3개 기관은 가 등급을, 중위 3개 기관은 나 등급을, 나머지 기관은 하위등급인 다 등급을 받게 된다.

대구시는 조림·숲가꾸기 달성률, 산불피해 증감률, 사방사업 실적률, 산림병해충방제 성과율에서 가 등급을 받았고 도시녹화운동 성과율에서만 나 등급을 받는 등 모든 항목에서 고르게 좋은 평가를 받아 서울시를 따돌리고 최우수 영광을 안았다.


시상식은 다음달 1일 산림청에서 열리며 상패와 상금 1500만원을 받게 된다.


신경섭 녹색환경국장은 “우리시의 모든 산림관계자분들이 합심해 최선을 다한 덕분에 큰 성과를 거두게 됐다”며 “대구의 숲을 쾌적하고 아름답게 가꾸어 시민들에게 되돌려주겠다는 신념으로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산림복지 서비스 향상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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