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전래동화로 한국어 배워요’
정종호 기자
j3c11@hanmail.net | 2018-06-26 16:42:32
결혼이민자 대상 오는 7월 5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총4회기 운영
[로컬세계 정종호 기자]경남 창원시는 26일 여성회관창원관에서 결혼이민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래동화로 배우는 한국어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성산도서관’과 연계해 추진됐으며, 전래동화 속 한국어 어휘 및 속담 등을 학습함으로써 결혼이민자의 언어능력을 향상시키고 더불어 한국의 전통적인 생활문화 및 가치관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오는 7월 4일까지 총4회기에 걸쳐 추진된다.
| ▲창원시 제공. |
이번 교육은 ‘성산도서관’과 연계해 추진됐으며, 전래동화 속 한국어 어휘 및 속담 등을 학습함으로써 결혼이민자의 언어능력을 향상시키고 더불어 한국의 전통적인 생활문화 및 가치관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오는 7월 4일까지 총4회기에 걸쳐 추진된다.
이번 교육은 한국의 대표적인 전래동화인 ‘흥부와 놀부’ 이야기의 내용 및 사건의 흐름 파악, 어휘 익히기를 시작으로 속담 익히기, 조별 대본 만들기, 역할놀이와 ‘콩쥐 팥쥐’ 이야기의 두 인물 성격 비교, 두 이야기의 차이점과 공통점 알아보기 및 꽃신 만들기 순으로 진행된다.
또한 일상생활에서 동화책을 활용한 자녀 언어발달 및 양육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방법과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참가자들의 호응을 높일 예정이다.
교육에 참여한 캄보디아 결혼이민자는 “전래동화를 통해 한국어도 배우고 옛날 한국문화도 알 수 있어 좋았다”며 “집에 가서 아이에게도 오늘 들은 이야기를 전해주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성청소년보육과(창원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055- 225-394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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