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 ‘용인 상상플러스’, 전통시장·골목상권 활성화 연구 최종보고회

고기훈 기자

jamesmedia@daum.net | 2025-10-24 16:49:26

‘용인형 디지털 주말시장’·‘중앙관광시장’ 등 혁신 전략 제시
AI·디지털 접목으로 시민·관광객 모두 만족하는 활력 상권 구현 목표
의원연구단체 ‘용인 상상플러스’ 회원들과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시의회 제공

[로컬세계 = 고기훈 기자]경기 용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용인 상상플러스’(대표 이진규, 간사 황미상·신민석·박희정·박은선 의원)는 24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 연구’ 최종보고회를 열고, 용인형 시장과 골목상권 혁신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중앙시장과 주요 골목상권을 ‘핫플레이스형 상권’으로 전환하기 위한 정책 설계에 초점을 맞췄으며, 타 도시의 우수 사례 벤치마킹과 전문가 자문을 통해 용인 실정에 맞는 전략을 도출했다. 연구단체는 수도권 내 활기찬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현장 방문하고, ‘용인시 식품영업 시설기준 적용 특례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을 통해 위생 관련 사항도 강화했다.

의원연구단체 ‘용인 상상플러스’ 회원들과 참석자들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최종 보고서에서는 ‘용인형 디지털 주말시장’과 ‘중앙관광시장 조성’ 등 실현 가능한 정책 방향을 제안했다. 주요 내용에는 ▲AI 로봇을 활용한 디지털형 주말시장 조성 ▲시장 특성별 투트랙(2-track) 육성 전략 ▲시장 관련 행정조직 기능 재편 필요성 등이 포함됐다.

참여 의원들은 “전통의 가치를 지키면서도 현대적 감성과 트렌드를 접목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찾는 활력 있는 용인형 시장·골목상권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구단체 ‘용인 상상플러스’는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시 집행부와 협의해 제도 개선과 정책 반영 방안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로컬세계 / 고기훈 기자 jamesmedi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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