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군 단위 최초 육아종합지원센터 개관

김경락 기자

kkr9204@daum.net | 2015-04-02 16:47:40

아이 키우기 좋은 명품고창 발돋움
▲2일‘고창군 육아종합지원센터’ 개관식에서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로컬세계 김경락 기자] 전북 고창군은 2일 월곡뉴타운 육아종합지원센터 2층 만들기 체험실에서 ‘고창군 육아종합지원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는 전국 군 단위 지차체 중 처음이다.

이날 행사는 박우정 군수, 이상호 군의장, 도의원, 군의원과 기관단체장, 보육관계자, 군민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테이프컷팅, 시설관람, 개관식, 다과회 순으로 진행했다.

고창군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총사업비 21억원을 투입해 2014년 6월에 준공, 건축연면적 794㎡,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건물 1층에는 놀이체험실, 도서 및 장난감 대여실, 맘스카페, 수유실 등이 있으며 2층에는 요리체험실, 아이공방, 교육실, 상담실, 사무실 등이 갖춰져 있다.


센터에서는 보육에 관한 정보 수집 제공과 상담, 보육교직원 교육, 부모교육, 보육품질관리 컨설팅 등 어린이집지원과 놀이체험실 운영, 도서 및 장난감 대여, 만들기 체험실 운영 등 영유아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도서 및 장난감 대여는 개인 연회비 2만원, 단체 연회비 5만원으로 연중 이용 가능하며 놀이체험실은 1회 이용 시 개인 1인 2000원, 단체 1인당 1000원이다.

고창군 육아종합지원센터는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 선운사에서 위탁을 받아 운영한다. 군은 지난해 12월 육아종합지원센터 민간위탁 관련 보육위원회를 열어 시설운영 능력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선운사를 수탁기관으로 선정했으며 3년간 운영을 맡겼다.

 
박우정 군수는 “고창군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신뢰 받는 어린이집과 행복한 가정을 실현하는 포괄적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명품 고창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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