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산 ‘8년 군정’ 전면 도마…선거법·관권·측근 구속까지 ‘복합 악재’

박성 기자

qkrtjd8999@naver.com | 2026-04-19 17:05:12

출마 선언 현장 충돌 이어 측근 비리 파장…“행정 신뢰 붕괴 총체적 표출” 사진=김산군수 후보자 지난달31일 무안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출마선언 행사장모습

[로컬세계 = 박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무안군수 경선을 앞두고 김산 예비후보의 재임 시절을 둘러싼 각종 논란이 동시다발적으로 불거지며 지역사회 파장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 있다.

선거법 위반 의혹과 관권 개입 논란, 행정 신뢰도 문제에 더해 측근 비리로 인한 구속 사례까지 재조명되면서 김산 군정 8년 전반에 대한 검증 요구가 거세지는 양상이다.

최근 출마 선언 기자회견 과정에서는 공무원과 이장단 개입 의혹이 제기된 데 이어, 현장에서 취재진이 폭행을 당하는 사태까지 발생하며 논란이 급격히 확산됐다. 물리적 충돌까지 벌어진 이례적 상황에 대해 지역 안팎에서는 “전례를 찾기 힘든 선거 과열”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와 함께 사전 선거운동 여부와 관권 개입 가능성이 동시에 제기되며 공직선거법 위반 논란도 증폭되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행정 권한과 선거가 뒤섞인 것 아니냐”는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

여기에 더해 과거 군정 과정에서 불거진 사건과 관련해 김산 군수의 측근들이 법정 구속된 사례가 다시 언급되면서, 행정 운영 전반에 대한 책임론도 고개를 들고 있다. 단순 개인 비위가 아니라 군정 시스템 전반의 문제라는 지적이다.

무안군의 청렴도 하위권 기록 역시 이러한 논란과 맞물리며 행정 신뢰도 문제를 더욱 키우고 있다. 군정 운영 방식과 소통 부재에 대한 비판도 누적된 상태다.

지역사회에서는 이번 사안을 개별 사건이 아닌 구조적 문제로 보는 시각이 확산되고 있다. 한 정치권 관계자는 “선거 국면에서 드러난 논란은 결국 지난 군정 운영의 결과가 응축된 것”이라며 “신뢰 붕괴가 한꺼번에 표출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남악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반복되는 논란과 측근 비리까지 겹치면서 군정 전반에 대한 신뢰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며 “다시 후보로 나선 만큼 도덕성과 행정 능력에 대한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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