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소방서, 부처님오신날 대비 삼광사 현장 안전컨설팅 추진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6-05-15 17:43:40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진소방서는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사찰 화재 예방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지난 14일 현장 중심의 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사찰에서는 봉축행사와 연등행사로 촛불·향초 등 화기 사용이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삼광사처럼 전기를 이용한 대규모 연등축제가 열리는 곳은 전기화재 위험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대부분의 사찰은 산림과 인접해 있고 목조 건축물과 전통문화재가 많아 작은 불씨도 대형 산불이나 문화재 훼손으로 이어질 우려가 커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부산진소방서는 이날 관내 대표 전통사찰인 삼광사를 방문해 화재취약요인 점검과 현장 안전지도를 실시했다.
현장에는 소방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여해 사찰 내 주요 시설과 화재 대응체계를 집중 확인했다.
이번 안전컨설팅에서는 ▲등짐펌프 등 휴대용 진압장비 비치 및 가동 상태 ▲옥외소화전과 소방용수 확보 여부 ▲전기·가스시설 안전관리 상태 ▲연등 및 촛불 사용 구역 안전관리 실태 등을 중점 점검했다.
아울러 사찰 관계자를 대상으로 화재 발생 시 초기 신고요령과 소화기 사용법, 대피 유도 방법 등 초기 대응 교육도 병행했다.
특히 행사 기간 많은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피난 동선 확보와 비상상황 대응체계 유지에 대해서도 집중 지도했다.
배기수 부산진소방서장은 “사찰은 화재 발생 시 연소 확대 위험이 크고 문화재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은 시설”이라며 “사전점검과 관계자 안전교육을 통해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안전한 봉축행사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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