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북구, ‘피가로의 결혼’ 공연
박세환 기자
psh2666@localsegye.co.kr | 2017-06-05 17:04:51
[로컬세계 박세환 기자]대구 북구어울아트센터는 유쾌한 오페라 시리즈 두 번째 공연으로 '피가로의 결혼'을 오는 10일 오후 2시, 5시에 어울아트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은 올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에 선정되어 짧지만 강렬한 오페라를 직접 제작해 무대에 올리는 두 번째 작품으로 관객들에게 엄청난 호응과 찬사를 이끌어낸 첫 번째 작품인 '세빌리아의 이발사'와 연결되는 스토리이다.
지역 최고의 연출가인 유철우와 스텝진이 참여해 완벽에 가까운 연출과 영상처리를 선보이고, 지역 최고의 오페라 주역가수인 김만수, 구은정, 임봉석, 김동녘 등이 출연해 완성도를 높였다.
역사상 최고의 오페라로 선정된 적이 있는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은 모차르트가 아니면 해낼 수 없는 복잡함 중에서 단순함으로 여러 사람들이 얽히고 설키지만 전하는 메시지는 단 하나! 사랑이다.
북구어울아트센터 관계자는 “전작 '세빌리아의 이발사'에서 보여준 극의 장점만 골라낸 연출과 스토리를 이어주는 자막, 영상과 무대세트에서 표현된 실감나는 무대 배경은 이번 작품에서도 그대로 표현되며, 오페라 주역 가수들의 엄청난 가창력에 다시 한 번 강렬한 감흥을 느끼게 될 것"이라며 "특히 지역 주민 및 가족들에게 오페라에 대한 인식전환에 커다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은 전석 7000원(청소년 5000원)이고, 6월 10일 토요일 오후 2시, 5시 공연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어울아트센터(665-308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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