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에 비친 ‘달빛’

박세환 기자

psh2666@localsegye.co.kr | 2015-12-21 17:01:05

‘영호남 사회적경제 교류 포럼’ 개최

▲‘영호남 사회적경제 교류 포럼’ 포스터. 
[로컬세계 박세환 기자] 사회적경제에도 ‘달빛’이 비친다.

대구시는 대구-광주 간 고속도로 확장 준공을 기념해 대구와 광주의 사회적경제 기업인 및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하는 ‘영호남 사회적경제 교류 포럼’이 오는 22일 전남 구례 자연드림파크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ICOOP 생활협동조합이 주관하며 협동조합기본법 시행 3년을 맞아 지역에서의 사회적경제 의의와 과제를 논의하고, 지역 간 교류를 통해 사회적경제의 공동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홍훈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와 장종익 한신대 글로벌비즈니스학부 교수가 각각 ‘경제사상 측면에서 보는 사회적경제의 의미’, ‘영호남 교류와 사회적경제 활성화’라는 주제로 발제한다.

이어 ‘사회적 경제를 통한 영호남 교류’에 관한 토론이 열린다. 대구시 최삼룡 시민행복교육국장과 대구가톨릭대학교 이정옥 교수, 광주시 박창기 일자리투자정책국장과 전남대학교 나주몽 교수가 참가해 민.관 차원의 영호남 사회적교류 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토론을 전개할 예정이다.


대구시 최삼룡 시민행복교육국장은 “본 포럼행사는 영호남이 함께 공동체 해체, 고용불안정, 실업 등의 사회문제를 사회적경제를 통해 해결책을 상호 모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아울러, 사회적경제 활성화라는 공동목표 아래 영호남의 교류와 소통이 이뤄지는 또 하나의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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