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온(ON)골목 온(溫)기 페스티벌’ 12월 5~16일 개최
김의준 기자
mbc471125@daum.net | 2025-11-24 17:23:43
양산사랑카드 캐시백 18%…개막공연·체험존·특가 이벤트
양산시는 지역 골목상권을 위한 소상공인과 시민이 함께 축제의 장 ‘온(ON)골목 온(溫)기 페스티벌’을 오는 12월 5일부터 16일까지 개최한다. 양산시 제공
[로컬세계 = 김의준 기자] 경남 양산시가 연말 소비 진작과 골목상권 활력 회복을 위해 ‘온(ON)골목 온(溫)기 페스티벌’을 12월 5일부터 16일까지 연다.
시는 행사 기간 지역사랑상품권인 양산사랑카드의 캐시백 적립률을 기존 13%에서 18%로 한시 상향한다. 월 최대 사용한도 70만 원 기준 최대 12만6천 원까지 적립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이번 페스티벌은 소비가 현장 매출로 이어지도록 설계됐으며, 행사 이후에도 상권 방문을 지속시키기 위한 공연·체험 프로그램이 병행된다.
공연은 동·서부권으로 나눠 진행된다. 6일 오후 4시 평산중앙1길 3 일원(평산음악공원 인근 도로)에서는 박서진, 신승태, 지원이, 유민지가 출연하고, 13일 오후 4시 물금읍 야리2길 31(라피에스타 앞 도로)에서는 홍경민, 채연, 룰라, 양지원 등이 무대에 오른다.
현장에는 지역 기업 홍보·판매 부스와 인생네컷, 추억의 오락실 등 체험존이 마련돼 시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양산사랑카드는 지역 내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핵심 수단”이라며 “시민들의 참여가 골목의 온기를 채우고 상권 회복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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