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수, 선대위 출정식 "30년 침체 끝내고 '해양수도 부산' 새 시대 열 것"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 2026-05-21 17:51:41

부전시장에 1천 여명 시민 인파 운집, 박주민 국회의원 및 상임선대위원장 지원 유세
田,“부산의 마지막 기회 살려낼 것... 북극항로 선점할 최적지 부산을 해양수도로”
전재수 (더불어민주당)부산시장 후보가 부전시장 광장에서 출정식을 하며 부산시민에게 인사하고 있다.

[로컬세계 = 글·사진  박종순 기자]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 선대위가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1일 오후, 부전시장 광장에서 출정식을 열고, ‘해양수도 부산’의 비전을 제시하며 전면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전 후보가 첫 출정식 장소로 택한 부전시장은 부산의 상권 요충지이자 소상공인의 숨결이 그대로 느껴지는 '부산 민생의 바로미터'로 꼽힌다. 이날 부전시장 앞에는 공식 선거운동의 시작을 지켜보기 위해 몰려든 1천여 명의 시민들로 발 디딜 틈 없는 인산인해를 이뤄 첫 유세 현장의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날 출정식에는 박재호·변성완·이재성·권지웅 상임선대위원장과 ‘대한민국 국가 정상화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오뚝유세단’의 박주민 유세단장이 합류하며 지원 유세에 나섰다. 

전 후보는 이날 연설에서 “부산은 지금 고유가, 고물가, 고금리의 3중 충격은 시민들의 일상을 짓누르고, 존립의 위기 앞에 서 있다”라며 “매일 같이 36명의 시민이 일자리와 보금자리를 찾아 정든 부산을 떠나고 있다”라고 부산의 민생 현실을 짚었다.

그는 이어 “누구도 부산이 어디로 가야 하는지 분명한 비전과 성과를 보여주지 못했다”라고 지적하고, “이번 6·3 지방선거는 말이 아니라 결과로 증명할 사람, 부산경제를 실제로 살릴 사람을 뽑는 선거”라고 규정했다.

부전시장 선거유세에  박재호·변성완·이재성·권지웅 상임선대위원장과  오뚝유세단’의 박주민 유세단장이 합류해서 전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부산시민에게 호소 하였다. 

또한 전 후보는 북극항로를 중심으로 한 부산의 미래 비전을 밝혔다. 전 후보는 “북극항로는 최근 10년 사이 물동량이 10배 급증하며 이미 상업적 가치를 증명했고, 이를 선점할 가장 최적지에 부산이 위치해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부산은 세계 2위의 환적 물동량과 세계 7위의 컨테이너 처리 물동량을 갖춘 글로벌 항만”이라며 “부산을 해양 수도로 키워 북극항로가 가져올 막대한 경제적 효과를 오롯이 우리 이익으로 만든다면, 부산이 다시 부흥할 결정적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력히 주장했다. 

전 후보는 부산의 위기를 타개할 핵심 열쇠로 ‘해양수도 부산’을 제시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 초대 해양수산부 장관 출신으로서 자신이 직접 설계하고 국정과제로 추진해 온 성과들을 조목조목 강조했다. 

구체적으로는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부산 해양수도 특별법 추진 △UN해양총회 유치 △북극항로특별법 제정 △해사전문법원 부산 설치 △HMM 본사 부산 이전 등을 꼽으며 “부산의 미래는 이제 구호가 아니라 현실이 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총선 당시 부산에서 민주당 소속으로 유일하게 당선됐던 전 후보는 무거운 책임감과 절박함도 가감 없이 드러냈다. 그는 “지난 10년간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며 '부산의 이익이 곧 대한민국의 이익이 되는 길'을 치열하게 고민해 왔고, 그 해답 역시 언제나 시민 여러분께 있었다”라며, “과거 쓰러진 저를 다시 일으켜 세워주셨던 시민들의 따뜻한 손길과 응원의 마음을 이번 지방선거에서 다시 한번 모아달라”고 간곡히 지지를 요청했다. 

끝으로 전 후보는 “이번 선거는 단순한 시장 선거가 아니라, 부산이 30년 침체의 터널을 끝내고 새로운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느냐를 가르는 마지막 기회”라며 “유능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국정과 행정을 책임지고 실행할 유능한 부산시장 전재수에게 기회를 달라”라고 호소했다. 

한편 전 후보는 유세가 끝난 후 부전시장을 돌며, 시장을 찾은 시민들과 소상공인들의 손을 맞잡으며 민생 현장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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