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은택 구청장(우측 두번째)이 하정육영장학재단으로부터 백미(10kg) 340포(1000만원 상당)를 기탁 받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구 제공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부산 남구는 지난 16일 하정육영장학재단에서 구에 장학성품 백미(10kg) 340포(10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

하정육영장학재단은 2016년 사랑의 장학금 500만원 기부를 시작으로 꾸준히 후원금품을 기부해 오고 있으며, 금회 백미 3400kg 기부까지 합해 총 기부가액이 3400여만원에 달한다.

전달식에 참석한 황영식 이사장은 “연말을 맞이하여 어려움을 겪고있는 아동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쌀을 기부하게 됐다”며 “어려운 시기 학생들이 학업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어려운 시기에 학생들을 위한 나눔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남구에서도 학생들이 어려움 없이 학업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기탁한 성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 한부모가정들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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