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시설관리공단 제공.

[로컬세계 = 김웅렬 기자]우영환 인천 서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이 서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이하 서구꿈드림)가 학교 울타리를 벗어나 학업을 중단한 지역 청소년들의 자신감 회복과 미래 설계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7일 공단에 따르면 지난 2015년 문을 연후 학업중단숙려제 사업을 시작했으며, 학업중단을 고민하는 청소년들이 학교에 재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운영한 결과 학업 유지율이 2023년과 2024년 각각 76.7%와 83.9%로 상당히 높게 나타났다.

 또 이 같은 공로로 지난해 말 ‘2024년 학업 중단 예방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교육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최인호 센터장은 이와 관련해 “교육부장관상 수상은 갖은 정성과 최선을 다해 청소년들을 보살펴 준 직원들 덕분”이라며 “다양한 문제로 학업 중단을 고민하는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전문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서구꿈드림은 학교 울타리를 벗어나 학업을 중단한 지역 청소년들에게 상담, 교육, 자립, 직업체험 및 직업교육훈련 등 프로그램을 제공해 청소년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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