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산수유 300여 그루 식재

이태술

sunrise1212@hanmil.net | 2015-03-27 17:10:56

▲남원시 공무원들이 용궁마을에 산수유 나무를 식재하고 있다.

[로컬세계 이태술 기자] 전북 남원시는 27일 산수유축제 전국축제화 디딤돌 구축을 위해 산수유 300여 그루를 식재하는 제70회 청원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남원시 공무원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수유묘목 300여 그루를 용궁마을 산수유 군락지와 어울리는 아름다운 숲이 조성되도록 식재했다.

시는 이번 나무심기 행사를 통해 주천면 용궁마을에서 개최되는 산수유 축제를 전국행사로 승화시킬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경제적 가치가 있는 산림자원 보호 및 조성을 위해 큰나무공익조림, 산림재해방지조림, 경제수조림, 특용수조림, 유휴토지조림 총 5개 사업 175ha에 대해 백합, 상수리, 편백, 소나무 등 25만여본의 나무를 식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나무심기는 우리에게 주어진 하나의 신성한 의무이자 산림자원의 가치를 높이는 녹색성장의 지름길”이라며 “봄철 건조한 날씨에 따른 산불 발생 예방에 시민 모두가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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