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음력 보름 전후 ‘창덕궁 달빛기행’ 진행
이서은
| 2015-08-05 17:14:22
오는 27일부터 10월28일까지 운영…“창덕궁 후원의 운치 만끽할 수 있는 고품격 문화행사”
▲ 창덕궁 낙선재 상량정 야경<사진제공=문화재청> [로컬세계 이서은 기자] 문화재청이 음력 보름을 전후로 은은한 달빛 아래 고궁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창덕궁 달빛기행’을 진행한다.
‘창덕궁 달빛기행’은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하는 달빛 산책코스, 다과가 있는 전통예술공연, 창덕궁 후원의 운치 감상을 모두 누릴 수 있는 대표적인 고품격 문화행사로 매년 많은 이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이번 하반기 달빛기행은 오는 27일부터 10월 28일까지 보름달이 뜨는 시기에 맞춰 내국인‧외국인 행사로 나누어 진행되며, 9~10월의 내국인 행사는 하루 두 차례 2부제로 운영된다.
예매는 오는 11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를 통한 인터넷 예매로 진행되며, 외국인은 인터파크 외국인 예매사이트를 통해 예매가능하다.
또한 인터넷 활용이 어려운 만65세 이상 노년층을 위해 내국인 행사 중 매회 10매는 인터파크를 통한 전화예매가 가능하다.
문화재청은 “청명한 보름달 아래 숲 속 궁궐에서 펼쳐질 창덕궁 달빛기행을 통해 많은 이들이 도심 속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과 낭만을 느끼고,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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